태광그룹은 주말 비상 임원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4일 공식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주말동안 이어진 임원회의에서 대책마련에 고심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공식입장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이 회장을 구속수감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태광그룹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태광산업, 흥국화재·생명, 티브로드, 대한화섬 등 5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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