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 돌입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서울시는 23일 오후 서울지역에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 제설대책본부는“오전 11시 서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함에 따라 11시20분부터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가 주요 도로에서 눈을 치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9247명의 공무원과 덤프트럭 등 782대의 장비를 동원해 3천342t의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도로에 뿌렸다.

서울시는 이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 1단계 제설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시내 제설함 1984개소에 제설제 141t을 보충했다.

눈이 쌓이면서 이날 오후 1∼2시 우이동길과 감사원길 등이 일시적으로 통제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오전 0시30분까지 30분 연장 운행하고 버스도 24일 465대가 추가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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