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홈페이지]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무술감독 역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이필립이 실제 '재벌 2세'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필립의 부친이 오너인 STG그룹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STG그룹은 어떤 회사일까?
STG그룹은 연매출액 2000억원 규모인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워싱턴DC에 본부가 있다.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전 세계 25대 IT기업'과 미국 국무부에서 선정한 '최고 IT기업' 등으로 지목된 적이 있으며, 미국 연방정부와 계약한 회사로 백악관 사이버 테러 대응 보안 지정업체이기도 하다.
창업주 이수동 회장(61)은 삼성그룹을 다니다 지난 1979년에 도미, 대형 레스토랑 경리직을 거쳐 주경야독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변신 후 STG그룹을 세운 입지전적인 기업인이다. 2008년 방영된 MBC '성공스토리'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방송 당시 이필립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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