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츈은 이날 웹트래픽 전문업체인 아카마이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카마이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속도는 작년 9월말 현재 평균 초당 1.9메가비트(mbs)로 전년비 14%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한국이 14mbs로 1위, 홍콩이 9.2mbs로 2위, 일본이 8.5mbs로 3위를 차지했다.
루마니아(7.0mbs), 네덜란드(6.3mbs)가 4위, 5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5.0mbs로 12위에 랭크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보다 7배 넘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도에 비해서는 속도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포츈은 한국이 인터넷 속도 상위 1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모바일기기를 통한 웹사이트 접속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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