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등 재계 총수, 청와대 오찬 회동...어떤 얘기 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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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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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30대 재계 총수들이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지난해 대기업과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을 강력히 주문했던 이 대통령과 새해 첫 만남인 만큼 이들은 상생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재계의 투자 및 연구개발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계에서는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및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요청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5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 대통령이 선진국에 크게 뒤지는 노동생산성 문제를 지적한 만큼 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주문할 전망이다.

이번 재계 인사들과 이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9월에 이에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재계 30대 기업 총수들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정부와 재계의 협력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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