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 은평뉴타운 금암공원에 U-어린이행복놀이터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은평뉴타운 U-City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금암공원내 623.71㎡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조합놀이대, 그네 등 일반적인 놀이기구를 벗어나 LED조명, 멀티미디어, 센서 등 첨단 IT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한 놀이터가 설치됐다.
이 곳에는 우주선 모양으로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밤에는 LED조명을 비추고 천장에 별자리를 밝히며, 자가발전을 이용해 우주선을 프로펠러를 돌릴 수 있는 스페이쉽을 비롯해, 플레이큐브, 자가발전 동물놀이 등의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놀이기구가 들어섰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자가발전으로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 운동기구가 설치됐으며, Wi-Fi(와이파이)존이 형성돼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은평뉴타운 전 지역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위치확인 서비스 외에도 u-어린이행복놀이터 주변에 방범CCTV가 설치돼 있어 은평구청 내 u-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번 u-어린이행복놀이터는 어린이의 상상과 창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서울시 놀이터 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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