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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뉴타운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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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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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타운 관련 다양한 민원 사항 해소 기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용산구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추진에 따른 각계각층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해소하고 재개발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주민 홍보 및 주민 요구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뉴타운 교실’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뉴타운 교실은 월별로 2단계로 나눠 운영된다. 1단계는 2월부터 3월까지 직능단체 회의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나 주민들이 원하는 곳을 찾아가 도시개발과 팀장들로 구성된 설명회 전담팀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2단계는 4월부터 연말까지 구역별 담당직원 들이 팀을 구성해 동 주민센터에서 구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정별로 뉴타운 관련 주민들의 궁금 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상담 실시, 전문적인 사업 설명이 필요하면 전문가도 초빙하게된다.

동별 상담실은 매월 1주는 이태원1동, 2주는 서빙고동, 3주는 한남동, 4주는 보광동 순서로 진행한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2009년 10월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한남동, 보광동, 이태원1동, 서빙고동 일대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주체인 주민들이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 및 법령 해석 이해 부족으로 추진 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간의 갈등, 사업 시행 시기 및 이주대책, 보상 등 세입자들의 민원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뉴타운 교실’을 통해 구역별 추진사항과 변경된 재개발 관련법령을 주민들에게 알라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들어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갈등과 분쟁,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재개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산구 도시개발과 2199-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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