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수원에서 인천까지 복선전철화를 구축하는‘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의 1차 사업이다.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이도~송도간 9개역사 총 13.1 킬로미터 구간의 역 업무를 자동화하는 역무자동화설비를 제작, 설치한다.
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은 1937년 8월 개통돼 1995년 12월 마지막으로 운행했던 수인선 협궤철도를 참조해 통근용 광역전철을 다시 만드는 사업이다.
크게 3단계로 나뉘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하며 이번 오이도~송도간 사업 이후에는 송도~인천간 7.4킬로미터 구간, 한대앞~수원간의 19.9킬로미터 구간이 연속해서 완공된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전무는“앞으로 수원과 인천을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복선전철의 환승 네트워크가 구축, 이동시간 단축 및 이용요금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철도정보화 분야의 차기 사업도 연이어 수주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