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교보증권은 새해 들어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주가연계증권(ELS)를 내놓고 있다.
증시 급등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도 많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판매한 ELS 724회는 하이닉스·OC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하이닉스는 새해 들어 21일까지 17.08% 상승했다. OCI도 같은 기간 18.94% 올랐다.
ELS 724회는 기초자산 주가가 기준대비 45% 수준까지 떨어져도 연 20.4% 수익이 주어진다.
만기는 3년이다.
만기평가일까지 1번도 기준대비 45% 이하로 떨어지면 모두 61.2% 수익을 얻을 수가 있다.
조기상환 기회는 6개월마다 주어진다.
기초자산이 기준대비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20.4% 수익이 지급된다.
원금비보장형인 이 상품은 최소 100만원부터 가입할 수가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주가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금손실 조건도 최초 주가대비 45% 수준으로 내렸다"며 "안정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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