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나서

  • 한 달 동안 2000여 시설·가정 대상 사회봉사 전개

24일 현대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떡국 나누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전사적으로 ‘사랑 떡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 그룹은 17개 계열사 3700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1800여 소외가정과 370여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별로 현대차는 명절음식 나누기, 민속놀이를, 기아차는 사회복지단체 차량 무상점검, 현대모비스는 독거노인 도우미, 현대제철은 소외가정 생필품 전달 등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펼쳐 왔다. 특히 올해는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7억원 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해 소외가정 및 복지시설에 나눠준다.

아울러 전국 19개 지역분회별로 322개 협력사 임직원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그룹 차원에서 협력사와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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