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오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IT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1인 창조기업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1조3천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재육성과 IT인프라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IT산업과 자동차, 조선을 비롯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IT산업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융합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융합 기술은 관련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ㆍ중소기업이 서로를 성장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예를 들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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