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모바일> 졸업·입학 선물 스마트폰 ‘어떤걸 살까?’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마트폰이 졸업 · 입학 시즌의 최고 선물로 떠오르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중·고생뿐 아니라 초등학생들까지 가장 갖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을 꼽으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스마트폰은 각종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교육,게임,지도 등 각종 앱을 설치해 다양한 분양에 폭넓게 쓸 수 있다.

특히 어학공부와 여행부터 진학 준비에 대한 조언은 물론, 패션 스타일링, 여행에 대한 정보나 아르바이트 정보 찾기까지 앱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되기 때문에 요즘 졸업·입학을 앞둔 이들에게는 최고의 관심 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올해 휴대폰 약정 기간이 만료되는 이용자들이 약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들을 공략하기위해 수십 종의 스마트폰을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PC-TV-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볼 수 있는 N-스크린 스마트폰 ‘갤럭시S 호핀(hoppin)’을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에 출격한다.

호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를 탑재하고 4인치(800 x 480)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5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고화질 HD 동영상 녹화·재생 등 기존 ‘갤럭시S’급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이어 삼성전자는 자체 제작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프로젝트명 세느’를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011’에서 공개한다.

자체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2도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폰보다 최대 2배 빠른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출시했다.

옵티머스2X는 1Ghz CPU 두 개를 탑재, 기존 싱글 코어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속도와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구현한 ‘미러링 HDMI’ 기능을 탑재, TV에서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3D 입체 영상 등 콘텐트들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저장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빔프로젝터로 출력해 프리젠테이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3.8인치 액정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1GHz CPU 등을 탑재한 옵티머스 마하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팬택은 세계적 칩세트 제조사 퀄컴과 손을 잡고 ‘QSD8660’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오는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도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한 아이폰5 출시를 상반기 중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5∼30종, LG 유플러스는 15∼16종의 스마트폰을 내놓아 소비자들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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