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화이글스가 넥센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단 3번째로 공식 미투데이 운영에 나섰다.
한화는 지난 18일 미투데이(http://me2day.net/hanwhaeagles)를 개설한 이래 하와이에서 하와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코치진와 선수들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사진에 가장 빈번히 등장했던 선수는 에이스 류현진. 류현진은 수영장에서 이동현·안승민과 장난치는 사진, 꽃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또한, 투수 앞 땅볼 처리훈련 중인 유원상·윤규진을 중심으로 찍은 사진에서도 옆에 서 있어 우연히 보이는 것만으로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화의 미투데이 개설과 관련해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은 한화의 생생한 전지훈련 사진에 댓글을 달며 선수들을 응원 중이다. 호응이 큰 선수는 최근 '회춘괴물'로 불리는 박정진. 이에 한화는 선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해 얼굴만 하얗게 변한 박정진의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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