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고섬,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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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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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중국고섬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11.11% 내린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고섬의 공모가는 7000원이다. 중국고섬은 이날 6000원의 시초가로 장을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고섬에 대해 중국 정부의 적극 육성책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주형 연구원은 "중국은 세계최대 화학섬유 생산기지"라며 "시장의 고성장에 발맞춰 중국고섬은 작년 7월부터 세계 최대규모 폴리에스테르 관련 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고섬은 중국 고기능 폴리에스테르 섬유 시장에서 생산능력 기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2009년 9월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됐다. 국내 증시에는 주식예탁증서(DR) 형식으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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