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해외 수주 증가세에 '급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25 09: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GS건설이 해외 수주 증가세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06%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세를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GS건설의 해외 수주는 2009년 6조5000억원, 작년 6조4000억원으로 2년 연속 6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해왔다"며 "올해부터는 지난 2008~2009년에 수주한 대형 해외수주 사업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주택 관련 손실에 대해 대형 건설사들은 대체로 지난해까지 꾸준히 충당금을 설정해왔고, GS건설도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충당금을 쌓아왔다'며 "작년에도 매출원가, 판관비, 영업 외 비용으로 약 25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에도 주택 사업 관련 손실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분양 시장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손실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택 사업이 리스크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해외 수주의 증가세를 감안해 목표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