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주가다.
미래에셋증권은 S-Oil에 대해 정유·석화 부문등 호조로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0.7% 오른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높이고 정유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정제마진 상승세가 지속되고 윤활유·석유화학 부문의 업황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8% 상향한 1조48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조4000억원이 투자된 온산공장 확장이 마무리돼 연 1조원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이 가능하고 배당여력까지 확보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Oil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26.9%, 116,8% 증가한 25조6000억원과 1조4800억원으로 전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