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전통시장 6곳에 최대 33억원 신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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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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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전통시장 6곳을 지정해 최대 33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진주 중앙시장, 단영 전통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부산 구포시장, 금산시장 및 금산수삼센터, 수원 팔달문시장 등이다.

이들 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2년에 걸쳐 최대 33억원씩을 지원 받는다.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시장홍보시스템과 주차관리시스템, 상거래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시장 중 추진성과가 우수한 울주 남창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온양 온천시장 등 3곳에 최대 5억원까지 추가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 측은 "지난해 사업 지원대상인 부산자갈치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 수가 평균 13.6%,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2년까지 전통시장 30곳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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