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세관과 건국대는 상호 연구인력 교류는 물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해성분 분석기기 및 신물질·신기술을 공유하고, 수입 육류와 사료에 함유된 유해성분 확인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FTA로 인한 무역개방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수입식품에 대한 반입차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입물품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 등과의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9월 불량 한약재 및 식·의약품 반입 차단을 위해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