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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조성진 팀장. |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는 마이스 UCC 공모전 본선 진출팀은 모두 26개팀.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서울과 제주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선 가지각색 개성을 가진 출연팀들이 눈길을 붙잡았다.
‘비바리’팀은 “고등학교 때도 팀을 이뤄 공모전에 참가하곤 했던 친구들”이라며 “지금은 보다 객관적인 눈으로 고향 제주를 볼 수 있어 제주의 아름다움을 강점으로 한 마이스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바리팀은 제주가 고향인 수도권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직장인과 학생으로 구성된 ‘비드림(Be Dream)’팀은 “제주MICE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Be Dream’이라 지었다”며 “2020년 제주MICE의 밝은 소식들을 미리 전하는 식으로 UCC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문대 할망의 삼형제’팀은 “설문대 할망이 응원하는 팀이란 뜻”이라며 입상을 자신했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조성진 팀장은 “제주는 리조트형 컨벤션과 기업체 기반 인센티브투어에 집중하고 있다”며 “마이스 중에서도 C(컨벤션·Convetion)와 I(인센티브투어·Incentive tour)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참가팀들에게 조언했다.
참가팀들은 최종 UCC 작품 제출일인 3월 6일까지 42일간 ‘팀 프로젝트 미션’을 수행한다.
팀 프로젝트 미션으로는 UCC제작뿐 아니라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한 제주MICE의 ‘바이럴마케팅’도 주문됐다. 각 팀들이 UCC 제작과정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제작일지 형식으로 올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제주MICE를 홍보하게 된다.
심사는 UCC 제출 뒤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3월 19일 제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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