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및 R&D에 4조 5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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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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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올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23.1% 증가한 4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수출은 작년 대비 90.9% 증가한 약 9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1년 신재생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업계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s)를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략과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에는 4조 5000억원 투자, 수출 90억달러 달성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성정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생산, 고용, 투자, 수출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부단한 노력을 치하한다”며 “올해는 특히 수출 100억달러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국에서 생산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가 수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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