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조인트벤처들을 통해 지난해 9월 기준 발주한 선박은 벌크선 8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5척 등 총 13척이다.
해운 전문지 쉬핑데일리에 따르면 △나무라조선 174K 벌커 1척(인도시기 : 2011년 4월), 250K 벌커 1척(2013년) △유니버셜조선 206K 벌커 3척(2척 2011년 말, 1척 2012년 말), 297K 벌커 1척(2012년말), 180K 벌커 1척(2013년 6월) 등 총 7척을 일본 조선사에 발주했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중공업이 180K 벌커 1척(2012년 11월), VLCC 1척(2013년 1월) △대우조선 VLCC 2척(2011월 3월, 7월) △STX조선 94K 벌커 1척(미정), 300K 벌커 1척(미정) 총 6척을 대한해운한테 각각 수주했다.
이중 2012년 이후 인도 예정인 신조선들은 납기가 대폭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도예정 신조선들도 법정관리 진행여부에 따라 납기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