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및 밀반입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배우 김성민이 보석 신청을 거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한 언론매체에 인터뷰에 응한 김성민의 변호사는 “원래는 보석 신청을 하려 했었다며 "하지만 김성민 본인이 완강히 거부했다"고 전했다.
변호사측에 따르면 김성민은 보석신청을 완강히 거부하며 '내가 지금 어떻게 바깥 세상에 발을 내딛을 수 있겠냐. 나는 그럴 자격이 없다. 죄값을 치르겠다'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한 뒤 올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그는 앞서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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