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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버스, 2월21일부터 일부 노선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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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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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경기순환버스 노선 중 8409번(의정부~안양~의왕) 노선과 8906번(의정부~부천) 노선의 운행 구간이 다음 달 21일부터 연장된다.

경기도는 25일 경기순환버스 노선활성화를 통해 이용수요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두 노선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의정부~안양~의왕 구간을 운행 중인 8409번 경기순환버스 노선을 의정부~구리~수원역 구간으로 노선을 연장하며 의정부~부천 구간을 운행 중인 8906번 경기순환버스 노선도 의정부~부천~안양~의왕으로 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두 노선의 노선 연장과 관련, 행정절차 및 운행준비 등을 거쳐 다음 달 21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23일 운행을 시작한 경기순환버스는 현재 8106번(성남 분당∼부천 중동), 8109번(성남 분당~고양 일산), 8407번(고양 일산~안양~의왕), 8409번(안양 평촌~의정부), 8906번(부천 중동~의정부) 등 5개 노선에서 운행 중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경기도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노선 별 배차간격은 15~20분이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성남·구리·양주·김포·시흥 등 6개 환승정류소가 설치돼 있어 노선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거리비례제가 적용돼 30㎞까지는 카드 기준 1700원(현금 1800원)이고, 이후 5㎞ 추가될 때마다 100원의 요금이 더해진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사 결과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하면 기존 교통수단보다 통행시간이 평균 34분 줄어들고, 403원의 통행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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