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 뒤 쪽방촌서 화재…이송자 8명으로 늘어나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25일 오후 5시 47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남대문경찰서 뒤편 쪽방 건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8명이 연기에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등 5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1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쪽방과 식당,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는 지상 5층 철근콘크리트 건물 1층 식당에서 시작돼 이 건물 5층과 인근 상가 건물 5층으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8시 현재 마무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