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본래 25일 밤에 방송되던 정규 방송편이 죄다 쉰다.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을 방송하는 KBS 2TV 방송편도 있지만 드라마 제작 사유로 특별 방송을 제작해 방영할 SBS TV의 사정도 있다.
2011 AFC 아시안컵 4강전 '한일전'을 방송하는 KBS 2TV의 해당 시각대 정규 방송편은 당연히 전파를 타지 않는다. 따라서, KBS 2TV의 인기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와 토크쇼 '승승장구'가 '결방된다. 이날 결방된 '드림하이'와 '승승장구'는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다.
KBS 2TV '드림하이'와 같은 시각대에 안방 극장의 리모콘 선택을 다투는 경쟁 드라마인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또한 정우성 정찬우 등 배우의 부상 때문에 결방된다. 대신 '아테나스페셜 - 풀리지 않는 비밀' 편을 방송한다.
하지만 MBC TV '역전의 여왕'은 정상 방송된다. 이로 인해 당초 20회에서 32회로 12회 분량이 연장되며 당초 예정 종영일보다 늦은 2월1일 종영을 앞둔 '역전의 여왕'이 25일 밤 드라마 경쟁 시각대 '나홀로 방송'을 통해 과연 시청률이 반등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참고로 지난 24일 방송분은 '드림하이'가 15.9%, '역전의 여왕'이 15.2%, '아테나'가 14.8%를 기록하면서 3사 드라마가 박빙을 이뤘다.
한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25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한국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날 한일전 출전으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하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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