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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친누나 박인영 섹시 댄스에 "누나, 제발 레깅스 입고 그런 춤 추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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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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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특, 친누나 박인영 섹시 댄스에 "누나, 제발 레깅스 입고 그런 춤 추지마요"

[사진 = SBS TV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슈퍼주니어 이특이 친누나 박인영의 '하의실종 레깅스' 패션과 '섹시 댄스' 즉석 무대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특과 이특의 친누나 박인영은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에 첫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누나와 동반출연에 이특이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자 박인영은 "동생이 저랑 방송을 하면 부끄러워한다. 그렇지만 저는 동생하고 방송하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강심장'에 나간다고 하니 이특이 '재미도 있어야 되지만, 시청자들은 감동을 원한다.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감동적인 이야기를 준비했느냐"고 MC 강호동이 묻자 "그건 아니다"라며 "동생 이야기를 준비했다. 이특이 흰색을 좋아해 깨끗할 것 같은 인상인데, 집 있을 때 잘 안 씻는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인영의 폭로에 이특은 "오늘 누나의 방송 분량은 1분 가량 나올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인영은 "동생 특이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댄스를 선보였다.

자신있게 무대로 나간 박인영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섹시한 포즈로 댄스를 시작했고, 중간에 살짝 스텝이 꼬이긴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섹시 댄스를 이어나갔다.

특히 박인영은 검은 반짝이원피스에 레깅스를 입은 채 과감한 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급기야 '원조 깝' 조권과 '커플 깝 댄스'를 추며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곡으로 슈퍼주니어의 '파자마 파티' 나오자 이날 같이 출연한 슈퍼주니어의 다른 멤버들이 나와 박인영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면서 재미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누나의 무대를 뒤에서 지켜보던 이특은 "누나 좀 말려 달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뒤 이특은 "누나 정말 왜 이래! 창피해"라고 소리쳤고,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누나, 제발 레깅스 입고 그런 춤 추지마요"라고 말했다.

한편 '미친 존재감' 스페셜로 진행된 25일 '강심장'에는 이연희를 비롯해 고세원, 김서형, 김영철, 김효진, 문희준, 문희경, 박인영, 박정민(SS501), 윤두준(비스트), 정주린, 조권(2AM), 조정린, 최종윤, 홍경민, 신동·은혁·이특(슈퍼주니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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