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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승부차기, 신예들이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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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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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전 승부차기, 신예들이 나선 이유는?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대 2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0대 3으로 졌다.

한국은 연장 후반 15분 황재원(수원)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지만 정작 승부차기를 모두 실축해 결승행 티켓을 일본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대표팀은 이란과의 8강전을 앞뒀을 때부터 승부차기를 연습해 왔다. 한국은 승부차기에 대한 대비를 했지만 막상 일본과의 승부차기서 나섰던 3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고 말았다.

한국은 일본과의 승부차기서 구자철이 첫번째 키커로 나선 가운데 이용래와 홍정호가 잇달아 페널티킥을 찼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보통 페널티킥은 팀에서 경험있는 선수가 키커로 나서지만 이번 한일전에선 대표팀 경험이 적은 신예들이 모두 키커로 나섰다. 4번째와 5번째 키커로는 손흥민과 기성용이 대기한 가운데 경험이 풍부한 박지성과 이영표는 승부차기 명단에서 빠져 있었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승부차기는 사전에 연습을 했다"며 "선수들이 지쳐서 연습때 능력이 안나왔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영표는 "페널티킥은 몇번씩 연습했다. 연습때 잘 찼던 선수들이 찼다"며 "연습할때는 잘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훈련에서 감이 좋았던 선수들이 키커로 나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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