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연내 LTE 상용화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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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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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SK텔레콤이 4세대(4G)망인 무선 네트워크망 롱텀에볼루션(LTE·Long Term Evolution)의 연내 상용화 소식에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6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LTE 상용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망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연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LTE 단말기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배동준 SK텔레콤 네트워크 사장은 “SK텔레콤이 LTE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스마트 기기의 고성능화와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트가 활성화 등 2세대 모바일 혁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의 예상 이익을 약 4%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박일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7.3~10.4% 하회했다”며 “이는 기타 비용 상승과 3G 주파수 사용료 조기 반영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마케팅 경쟁 및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비용증가를 감안해 예상 이익을 약 4%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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