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예술단, 올해 공연 77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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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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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고양시립예술단이 2011년 예술단별로 공연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2개 예술단이 정기공연 8회, 수시공연 11회, 찾아가는 음악회 58회로 지난해 보다 28회(64%)가 증가한 총 77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은 올 한해 동안 3월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 외부지휘자 초청연주회, 8월 고양합창페스티벌, 12월 송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뮤지컬 ‘심청전’을 준비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8월 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음악회’를 통해 마술자와 비보이 등이 합창단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10월에는 고양시에서 열릴 92회 전국체전과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과 광주, 전남 영광, 경북 울진 등 4곳을 순회하는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립예술단은 지난해 보다 40여회가 더 늘어난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획,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활동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신묘년 한해 동안은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예술단은 지난 한해 총 49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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