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저시력 아동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재활캠프를 경기도 양평에서 26, 27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감각 향상을 위한 신나는 과학 실험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
26, 27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미래내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저시력 아동과 전문가,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 캠프에서는 저시력 아동들의 오감 자극을 위한 케익 만들기, 하얀 설원에서 눈썰매 타기와 같은 모처럼의 겨울철 야외 활동뿐 아니라 저시력 보조 기구 체험 등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저시력 아동들의 형제자매들도 함께 어울리며 가족이 가진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캠프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정혜라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 사원은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밝게 웃으며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 때문에 배우는 것도 많았다”며 “주변의 작은 관심도 아이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이번 캠프는 국내 유일의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 캠프로 열악한 국내 재활 시설과 저시력에 대한 관심 부족 탓에 적절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성장기 저시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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