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 중소기업에 R&D 정책자금 3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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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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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는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 한해 동안 기술개발 정책자금 300억원을 장기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지원 사업으로 IT 및 IT기반 융합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기술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위해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현재 2.88%(분기별 변동금리)로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지경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IT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 중소기업형 지원체제’로 전략분야 기술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전자정보디바이스, 차세대통신네트워크, 정보통신미디어, 소프트웨어(SW)·컴퓨팅 등 IT 및 I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과제와 산업원천기술개발 등 정부출연 연구개발(R&D)의 사업성과가 우수한 과제를 중점 지원하되 지방소재기업, 여성·장애우 고용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은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력은 있으나 물적 담보력이 부족한 IT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28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6141개 업체에 2조 4600억원의 IT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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