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회는 최근 들어 졸업식에서 구타와 계란 던지기 등 일탈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2월로 예정된 졸업식에 앞서 예방교육, 불량서클 파악, 교내·외 생활지도 강화,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수회에서는 교사와 학생 공동공연을 비롯해 선후배간의 영상편지쓰기 등 특색있는 졸업식을 기획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졸업식 문화가 고적적인 풍습을 넘어 매우 높은 수준의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새로운 졸업식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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