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011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모빌리언스의 휴대폰결제 이용자는 지난 2000년 휴대폰결제가 상용화된 이후 1회 이상 이용한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집계 수치다. 2000년에는 20만명에 불과하던 이용자수가 10년만에 약 157배 증가했다.
모빌리언스는 자사 휴대폰결제 이용자수가 2003년 1000만명, 2006년 2000만명을 돌파한 후 4년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결제건수는 2000년 20만건에서 지난해 1억건을 돌파했으며, 결제단가도 2000년 2000원 수준에서 지난해 1만1200원으로 4.5배 정도 증가했다.
모빌리언스는 지난해 휴대폰결제 1조400억원을 기록, 전체 시장 2조1500억원 중 53%의 점유율로 9년 연속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문정식 모빌리언스 대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된 휴대폰결제는 이미 온라인 상거래 소액결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사용자와 거래규모 면에서도 이미 대중화돼 소비자들의 가장 편리한 소액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변화하는 플랫폼에 대응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실물 시장으로의 확대 등 소비자들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차별화된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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