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잠적한 대마흡연 연예인 출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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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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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P씨를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개그맨 전창걸(43)씨에게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으나 P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수사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극배우 출신인 P씨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 이번 의혹이 불거지자 중도 하차한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검찰은 P씨와 함께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된 또 다른 탤런트 K씨는 최근 소환해 소변 및 모발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에 K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히로뽕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된 인기탤런트 김성민(37)씨는 지난 24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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