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소시-카라 빠진 대중음악상 최다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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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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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25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종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브로콜리 너마저가 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음반), 최우수 모던록(노래) 등 5개 부문에 여섯 개 작품이 올라 최다 후보자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만으로 뮤지션과 음반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25개 부문을 시상한다.

후보 선정 작업은 대중음악평론가와 언론사 음악담당기자, 방송사 프로듀서 등으로 구성된 총 64명의 선정위원들이 두 차례의 분과별 투표와 종합분야 후보 투표 및 회의를 열어 이뤄졌다. 이어 25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 네티즌 투표가 진행된 뒤 선정위원회의 수상자 회의와 최종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확정된다. 

한편,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카라를 후보에서 제외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관계자는 "아이돌을 의식적으로 고려하거나 고려하지 않는 게 아니고 오직 음악성만으로 후보작들을 선별했다"고 말했하며 "지난해에 비해 올해 아이돌 그룹이 이룬 (음악적) 성과가 뚜렷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현재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에서 해당 부문 후보들의 투표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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