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대출 활성화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와 건전성 개선에 기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80개(총점포수 3165개)이며, 거래회원 1597만명, 총자산은 90조 8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총자산 규모의 경우 금융시장의 유동성 완화 이후 유입된 수신고 증가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새마을금고연합회 측은 전했다.
또한 지난해 '새마을금고 경영건전화 계획'추진을 통해 21개 금고를 구조조정하며, 경쟁력 있는 우량금고 중심 체제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 서민 대출에 적극 노력한 결과 햇살론에 5031억원을, 지역희망금융대출에는 1873억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2000년 이후 복지사업에 1292억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한 332억원 등 연평균 약162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새마을금고 존재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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