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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26일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와 서울역 맞이방에서 ‘KTX 시네마’ 상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영화 상영기기를 기증받았다.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코레일은 27일 KTX 시네마 열차(상행)에서 전국 영화관과 동시에 영화 ‘평양성’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KTX 시네마 열차는 그동안 여러 영화를 상영해 왔으나 개봉과 동시에 상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첫 개봉을 기념해 26일 서울역에서는 영화 평양성의 감독, 배우 등이 참여해 팬사인회, 포토타임 행사 등을 갖기로 했으며 KTX 대전 본사에서는 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었다. 서울역 맞이방에서는 ‘KTX 시네마’ 상영 활성화를 위해 롯데시네마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한편 내달 3일에는 KTX 시네마 열차(하행)에서 영화 ‘상하이’가 추가로 개봉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KTX 시네마 열차의 안정적인 영화 보급을 위해 롯데시네마와 업무 협약도 맺었다”며 “관광열차에도 시네마 객실을 접목하는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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