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효율적 업무 일원화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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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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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가 신규 구도심 정비사업 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다음 달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조직개편안을 통해 지금의 경제수도추진본부와 경제통상국이 합쳐지면서 경제 관련 업무의 기획·집행기능이 일원화된다.

또 산업기반과가 신설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도시계획 입안권 결정 등 관련 업무를 총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팀도 따로 구성된다.

또한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에 경기장 건설을 전담할 주경기장조성과를 신설하고 그 동안 경제수도추진본부에 있던 항만·공항 관련 업무는 항만공항해양국으로 재편한다.

특히 시는 구도심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국 내에 주거환경정비과를 신설하고 기존 도시재생1과와 도시재생2과를 합쳐 태스크포스팀 형태의 ‘주거정비사업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주거정비사업단을 통해 난항을 겪는 루원시티 조성사업과 경인고속국도 직선화사업, 재개발·재건축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숭의·도화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구도심 정비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녹지국 하수과와 기획관리실 광역기획담당관, 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사업지원담당관 등의 부서가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조직개편안을 이달 말 시의회 관련 조례 의결 과정을 거친 뒤 다음달 초 관련 규칙을 정비하고 같은 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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