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향기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조향기는 연인 안태민씨와 오는 4월 30일 낮 12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축가는 조향기의 오랜 친구인 god 출신 김태우와 가수 박기영이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신앙생활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 열애 1년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인 안태민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조향기는 남자친구의 성실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조향기는 지난해 9월 자신이 고정 출연하는 Q채널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 뒤 “남자친구가 배려심이 많고 부모님께 잘하는 점 때문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향기는 199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게에 진출했으며, 현재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 중이다.
조향기뿐 아니라 올 봄 연예계에는 가수 노유민, 김성희, 정성화 등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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