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오비맥주의 ‘카스’가 지난해 거침없는 성장에 이어 올해도 토끼해에 걸맞게 껑충 뛰어 오를 기세다.
‘카스’는 작년 대한민국 선호도 1위 맥주로 자리잡을 만큼 그 활약상이 대단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시노베이트가 실시한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 대상 월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 카스가 2010년 12월 브랜드 선호도 41.8%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판매량 역시 전년동기대비 8.5% 늘었다, 작년 국내 맥주시장이 소폭성장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카스에 대한 이 같은 폭넓은 지지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한 노력에 결과다. ‘카스 후레쉬’, ‘카스 레드’, ‘카스 레몬’, ‘카스2X’, ‘카스 라이트’ 등 오색(五色)매력의 5가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음용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골라 마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며 국내 맥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처럼 높은 ‘카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 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비맥주 시장점유율은 2007년 40.8%, 2008년 41.8%, 2009년 43.7%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 꾸준히 성장했으며, 2010년 11월 현재 45.4%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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