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은 해외로밍시 음성, 영상, 문자메시지, 데이터 등 사용금액을 계산해주는 'T로밍요금계산기' 앱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
SK텔레콤 사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담조직인 PDF(Product Development Factory)에서 기획·개발한 T로밍요금계산기 앱은 해외 로밍시 자동으로 로밍 국가를 설정하여 음성·영상·문자메시지(SMS)·데이터 로밍사용금액을 계산하고, 이를 고객에게 알림 및 위젯 기능 등을 통해 미리 알려준다.
이 앱을 통해 고객은 발신 전화와 수신 전화는 물론, 자기도 모르게 부과될 수 있는 무선 데이터 요금까지 미리 인지할 수 있게 돼 과다하게 부과될 우려가 있는 로밍요금을 사전에 조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각 국가별 요율 및 과금 체계를 앱 안에 내장해 자동으로 로밍요금 계산을 해준다. 고객이 설정한 로밍요금 규모에 따라 특정 금액에 도달시 알림 팝업을 통해 알리고 데이터 로밍을 차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예측하지 못한 초과 요금이 나오는 것을 방지해준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T로밍요금계산기로 해외로밍 고객의 요금 예측성이 좋아져 로밍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요금계산기 앱 출시를 기념해 내달 한달 동안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의 로밍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