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사업 공유 및 관리시스템 27일 본격 가동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27일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했거나 계획하는 각종 공간정보사업 현황을 시스템적으로 파악·관리하는 ‘공간정보사업 공유 및 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시스템을 전면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각 기관에서 추진한 공간정보사업(약 900여건)의 현황정보 및 이력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며 각 기관의 공간정보사업 담당자가 전국의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새로운 공간정보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존에 구축된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편리해지고 불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예산낭비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에 가동되는 시스템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민간기업 및 일반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방함으로써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용어설명

공간정보사업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 객체의 위치 및 속성정보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거나, 행정업무의 정책 및 의사결정 지원과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응용시스템 구축,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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