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문화와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 1,2 /박상진/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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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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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을 만한 책> 문화와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 1,2 /박상진/ 김영사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김홍도, 신윤복, 정선이 매료되고, 백석, 김소월, 유치환 시의 주인공이 된 나무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속에 답이 있다.

이 책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우리 민족의 삶이 담긴 역사서와 고전소설, 옛 선비들의 문집, 시가집 등 고전문헌을 해석해 나무의 삶을 재조명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한 책이다.

아울러 사람보다 먼저 지구상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나무에서 동서양의 철학을 읽을 수 있다. 나무의 다채로운 삶과 생태를 생생히 담은 700여 장의 사진과 50여 장의 옛 그림 등 풍부하고도 치밀한 고증을 거친 자료가 실려있다. 

2권에서는 길가의 가로수에서부터 희귀수종까지 다양
한 나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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