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 美경기 회복 낙관에 일제히 상승세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7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현재의 경기부양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것과 또 미국의 작년 12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전월비 18% 증가한 것이 호재가 됐다.

일본 증시는 이주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주택지표 호재와 기업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76.76포인트(0.74%) 상승한 10,478.66, 토픽스지수는 7.02포인트(0.76%) 오른 929.66으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 공업용로봇 제조업체인 화눅은 순익이 증가됐다고 발표하자 4.6% 뛰어올랐다. 중장비업체 미쓰비시 중공업은 닛케이신문이 순익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보도하자 4% 올랐다.

미쓰이물산은 유가와 금속값이 올랐다는 소식에 0.9% 상승했다.

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애셋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미국 경제 전망을 밝게 보고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부동산 관련주는 하락한 반면 금속 관련주와 소형주가 증시상승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0.33포인트(1.49%) 상승한 2,749.15, 상하이A주는 42.31포인트(1.49%) 오른 2,878.32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2.93포인트(0.98%) 뛴 301.93으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6.74포인트(0.52%) 상승한 9,102.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후 4시 47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0.39% 오른 3233.36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01% 상승한 2만3846.2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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