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 중증장애인 시설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

설물품 전달 및 목욕봉사

27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 '임마누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은 27일 설날을 맞이해 LH나눔봉사단원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장은 이날 임마누엘의 집 새해맞이 대청소를 비롯해 원생들을 일일이 씻겨 주는 목욕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설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 과일, 고기 등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 사장은 "연말연시나 명절에만 이렇게 찾아뵙는 것 같아 조금 송구스럽지만 저희 LH 나눔봉사단의 활동으로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명절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나눔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포함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보수와 청소 등 봉사활동과 쌀, 과일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설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