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보다 고가인 '프리미엄 생수'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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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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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지난해 생수 평균 수입 가격이 원유 평균 도입 가격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생수 교역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생수 수입액은 역대 최대인 790만불을 기록했고, 생수 수출액 또한 역대 최대인 602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된 생수는 프랑스산이 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탈리아산 생수가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009년 수입이 없었던 피지산 생수가 29만 달러 어치, 262톤이 들어와 세번째 많은 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지난해 생수 만 7900여 톤을 수출해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602만 달러를 기록했다.

각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량이 만 1158톤으로 전체 수출량 가운데 62.2%를 차지했고, 미국이 2167톤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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