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과부 장관 “과학벨트 입지 올해 상반기 선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논란을 빚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를 공모 형식이 아닌 정부 주도의 일정한 절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박병석, 홍재형, 노영민, 변재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 5명이 이 장관을 만나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촉구하자, 이 장관은‘과학벨트 입지를 절대로 공모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이 장관이 과학벨트 입지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주도로 결정할 것이며 오는 4월 입지지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상반기 안에 입지를 선정하고 관련 사업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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