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불량대출 비율 하락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27일 은감회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밝힌 바에 의하면 2010년 중국 시중은행 불량 대출율은 1.14%, 불량 대출금액은 4293억 위안으로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중 주요 시중은행(농촌은행, 외자은행 제외)의 경우, 불량대출 금액이 3646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말 대비 618억 4000만 위안 감소했고 불량대출비율은 1.15%로 전년 말 대비 0.44%p 하락했다.

외자은행 불량대출 잔액은 48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말 대비 13억 2000만 위안 감소, 불량대출비율은 0.53%로 전년 말 대비 0.32% 하락했다.

2010년 12월 말 기준 모기지대출 금액은 1591억 6000만 위안으로 3/4분기 말에 비해 29억 위안이 증가하였으나 회수의심 대출과 대출손실은 2042억 7000만 위안과 658억 7000만 위안으로 3분기 대비 각각 78억 위안과 12억 2000 위안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인사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액의 증가는 대출 회수의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가 있는데 29억 위안의 증가는 큰 비율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반면 2010년 말 시중은행 충당금비율은 218.3%로 3/4분기말 대비 15.3%, 2009년 대비 63.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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