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로 사업추진에 곤란을 겪는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법령연구와 함께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굵직한 규제대못들을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시상식’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강만수)와 공동으로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상준 국경위 단장)을 설립ㆍ운영하고 있는 대한상의가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정했다.
대한상의측은 “지난해에는 우수공무원 12명을 선정했지만, 올해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성과가 더 좋아져 4명을 더 시상하게 됐다”면서 “정책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규제개혁 달인’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규제개혁추진단이 발굴한 기업현장애로를 해결한 중앙부처 공무원 중 규제개선 열의나 파급효과, 개선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최종욱 국토해양부 사무관, 이동원 소방방재청 소방경, 오수만 지식경제부 사무관 등 16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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