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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연휴 특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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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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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연휴 비상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설 연휴 전 2월 1일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7일까지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제 구축 등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대형화재의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 등 취약대상 4637개소에 대해서는 소방간부 현지확인 지도, 기동순찰 및 도보순찰 등 화재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설 연휴를 맞아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판매시설, 관람시설, 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 총 2275개소에 대해 자치구 등과 함께 건축·전기·가스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 7개소에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소방서에는 119생활안전구조대를 편성·운영해 가스를 켜 놓고 귀성길에 오르는 등 화기 관련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긴급 출동해 신속하게 안전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에 화기취급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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